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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다, “친환경 생활용품 DIY 클래스” 첫 만남

친환경 생활용품 DIY 클래스 1주차 포스터(©원하다)
친환경 생활용품 DIY 클래스 1주차 포스터(©원하다)

북향민 여성들의 정착과 건강한 생활문화를 위한 첫걸음

9월 4일, 사단법인 원하다(대표 이은혜)는 북향민 여성들의 정착을 돕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나누기 위해 “친환경 생활용품 DIY 클래스”를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랑의열매 지원으로 9월 한 달간 매주 목요일 저녁 줌(Zoom)을 통해 4주간 진행되며, 각 가정에 배송되는 DIY 키트와 함께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첫 수업, 가족 건강을 지키는 작은 손길

첫 수업에서는 “천연 세탁세제와 안심 섬유유연제 만들기” 클래스가 진행되었다. 참여자들은 “천연 제품을 직접 만들어본 것이 처음인데 어렵지 않고 재미있었다”, “향기가 너무 좋아 빨리 사용해 보고 싶다”, “안전한 제품을 직접 만들어 쓸 수 있어 안심된다” 등의 의견을 전했다. 간식과 함께 발송된 친환경 제품 제작키트 덕분에 온라인 수업임에도 따라 하기 편리했으며, 직접 만든 제품을 사용해볼 생각에 참가자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졌다. 한 참가자는 “앞으로 좋은 제품을 선택해 가족 건강을 지키고 싶다”라는 다짐을 전하기도 했다. 


친환경 생활용품 DIY 클래스 온라인 수업 모습(©원하다)
친환경 생활용품 DIY 클래스 온라인 수업 모습(©원하다)

환경과 정착을 함께 잇는 교육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생활용품을 만드는 체험을 넘어 ▲화학제품 사용을 줄이는 환경교육 ▲남북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생활이라는 주제를 통한 소통 ▲피부질환과 알레르기 예방 등 건강증진 ▲생활비 절감과 자립역량강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첫 수업을 마친 후 진행된 나눔 시간에는 “지혜로운 여자가 될 것 같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고, 곳곳에서 웃음과 밝은 표정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나누며 질문에도 활발히 응답해, 클래스는 웃음과 나눔 속에서 따뜻하고 활기찬 분위기로 마무리되었다.


본 프로그램은 앞으로 △친환경 주방세제 & 천연 폼클렌저(9/11) △약산성 샴푸바 & 아로마 헤어오일(9/18) △제로웨이스트 고체치약(9/25) 만들기 수업으로 이어진다. 이후 참가자들이 들려줄 친환경 제품 사용후기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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