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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잘 통하는 부모, 그 비밀을 함께 나누다

(사)원하다, 북향민 가정을 위한 정착교실 워크숍 개최

원데이 부모/자녀 워크숍 단체사진(©원하다)
원데이 부모/자녀 워크숍 단체사진(©원하다)

지난 8월 2일, 마포 G센터에서 북향민 가정을 위한 ‘원데이 부모/자녀 워크숍’이 열렸다. 이 행사는 사단법인 원하다가 운영하고 사랑의열매가 지원하는 ‘원하다 부모/자녀 정착교실’의 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 가족 간의 소통과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원하다 부모/자녀 정착교실’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북향민 가정을 대상으로 7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며, 온라인 수업과 오프라인 체험을 병행하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워크숍은 첫 번째 오프라인 만남으로 학부모들은 자녀와의 정서적 연결을 위한 강의를 듣고, 자녀는 별도로 마련된 스포츠 체험 활동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실질적이고 공감 가는 4가지 부모 교육 세션

강의 및 소감 나눔 현장 모습(©원하다)
강의 및 소감 나눔 현장 모습(©원하다)

워크숍은 ▲아이의 마음을 여는 부모 ▲감정코칭과 소통의 기술 ▲부모도 실수합니다, 하지만 회복할 수 있습니다 ▲사랑의 5가지 언어 등 부모의 역할과 영향력을 돌아보는 4가지 주제강의로 구성됐다. 대부분 처음 참여한 학부모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자녀 교육에 대한 고민을 솔직하게 나누며 높은 몰입을 보였다. “아이의 변화를 원한다면 먼저 부모가 변해야 한다”는 강의의 핵심메시지에 깊이 공감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자녀들은 스포츠몬스터에서 워크숍 활동 참여

스포츠몬스터 체험에 참여 중인 자녀들의 모습(©원하다)
스포츠몬스터 체험에 참여 중인 자녀들의 모습(©원하다)

학부모들이 공덕에서 강의를 들으며 워크숍을 진행하는 동안, 자녀들은 고양시에 위치한 실내스포츠 체험공간 스포츠몬스터’에서 별도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7월 한 달간 이어진 온라인 수업의 연장선으로, 아이들이 직접 만나 함께 어울리며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첫 대면임에도 불구하고 금세 친해진 아이들은 “또 만나고 싶다”며 즐거움을 표현했고, 인솔 교사는 “밝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협력 교육기관 에다드림의 지도 아래 안전하게 운영됐다.



처음 만났지만, 마음이 열린 따뜻한 시간

학부모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한 참여자는 “아이가 온라인 정착교실 수업을 참 즐겁게 듣더니, 오늘 와보니 그 이유를 알겠다”며 “직접 참여해보니 인솔하시는 젊은 선생님들이 많이 계셔서 안심이 되고,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가 생긴다. 앞으로 가족과 함께 참여할 시간들이 더욱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질의응답이 진행 중인 현장 모습(©원하다)
질의응답이 진행 중인 현장 모습(©원하다)

또한 프로그램 말미에는 자녀교육과 관련한 학부모들의 다양한 고민이 공유되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었고, 원하다 측은 그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가정별 맞춤형 교육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워크숍 종료 후, 체험을 마친 아이들이 부모 곁으로 돌아와 함께 웃고 이야기 나누는 장면은 깊은 여운을 남겼다. 아이들의 활동 모습은 영상으로 제작되어 현장에서 바로 상영되며 감동을 더했다.



가족의 성장을 위한 정착교실은 계속됩니다

(사)원하다 이은혜 대표 페회사 전달 모습(©원하다)
(사)원하다 이은혜 대표 페회사 전달 모습(©원하다)

(사)원하다 이은혜 대표는 마지막 인사에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정착 과정에서 부모로서 느끼는 막막함과 자녀와의 거리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습니다. 한국의 많은 부모들도 자녀 문제로 어려움을 겪지만, 도움을 받기는 쉽지 않습니다. 원하다는 각 가정이 필요한 도움과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함께해 주셔서, 각 가정의 성장을 위한 길에 원하다가 동행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원하다 부모/자녀 정착교실’은 10월까지 매주 온라인 정기 수업과 월 1회 오프라인 체험 활동으로 운영된다. 8월에는 한강에서 진행되는 가족 해양 스포츠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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