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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창덕궁 달빛기행 가다



지난 10월 23일, 원하다 한글학교 수강생인 사할린 동포와 고려인 동포들이 ‘창덕궁 달빛기행’에 참여했습니다.

이 행사는 국가유산청의 특별행사로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창덕궁을 달빛 아래 둘러보며 전통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멋진 야간프로그램입니다. 올해로 14년째 이어져 오는 이 프로그램은 매년 예매가  빠르게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국가유산진흥원은 매년 고궁문화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특별행사로 (사) 원하다 한글학교가 초청받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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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곳곳 탐방, 전통문화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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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다 한글학교 '한국문화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투어는, 전문 해설가의 설명과 함께 아름다운 창덕궁의 곳곳을 산책하며 감상하였습니다. 참가자들은 정문인 돈화문에서 시작해 인정전, 희정당, 낙선재, 후원 등 창덕궁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겼습니다. 후원에서는 국왕과 왕비의 산책을 재현한 모습도 볼 수 있었고, 연경당에서는 전통 음악과 춤 공연도 펼쳐졌습니다.



동포들에게 특별한 경험 선사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사할린 동포는 "평소에 집에만 있어서 한국 문화를 체험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궁궐을 걸어 다니고 전통 공연을 보니 한국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어요. 정말 감사해요."라고 감동의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참석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  '창덕궁 달빛기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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