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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한옥의 품에서 다시 이어지다


북향민 가족과 함께한 1박 2일 ‘가족 힐링 캠프’ 성료


지난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북향민 가정과 함께한 “가족 힐링 캠프”가 은평한옥마을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캠프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과 (사)원하다의 주관으로, 가족들이 함께 야외 활동을 즐기며 건강한 여가 시간을 보내고, 한옥에서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청소년 참가자들은 금암미술관 관람, 한복 체험, 한옥 만들기 등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와 소속감을 키웠습니다. 저녁 시간에는 모두가 모여 가족 게임과 편지 쓰기를 하며 웃고 이야기 나눴고, 가족별로 마련된 한옥 독채에서 조용히 둘러앉아 진심을 전하는 소중한 시간도 가졌습니다. 둘째 날에는 가족들이 함께 준비한 미션 발표로 캠프를 마무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19년 만에 처음 한옥에 와봤어요. 어머니께서 웃으시는 걸 오랜만에 봤어요.” “한국에 온 지 15년 됐지만 가족끼리 여행은 처음이에요.”라며 따뜻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한 “이제 정말 가족이 된 것 같아요. 서로를 챙기고 안아줄 수 있는 공동체가 생겨서 감사합니다.”라는 감상을 나눠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사)원하다의 이은혜 대표는 “이번 가족문화 프로젝트를 통해 서로를 진심으로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새롭게 만나는 분들도 함께 품을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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