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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작가 특별전시 <19+16ing>Artist | Koi & Hyungmee Shin

남북작가 특별전시 <19+16ing> 공식 포스터 (Koi&Shin)
남북작가 특별전시 <19+16ing> 공식 포스터 (Koi&Shin)

북한에서 온 예술가 코이 작가와 남한 출신 미술치료 전문가 신형미 작가의 남북통합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특별전시 <19+16ing>가 지난 9월 8일부터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원하다 팀도 지난 주말 특별전시에 다녀왔습니다. 코이 작가와는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 특별전시 이후 두 번째 만남이었습니다.


코이 작가는 19세에 북한을 떠나 올해로 남한 정착 16년째를 맞이했습니다. 그동안의 정체성 변화와 고향에 대한 그리움, 새로운 사회에 적응하며 겪은 복잡한 감정들을 작품에 담아왔으며, 이러한 여정을 상징적으로 표현해 이번 전시의 제목이 ‘19+16ing’으로 붙여졌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신형미 작가가 미술치료적 시선으로 분단과 이산의 상처를 치유하며 남북을 잇는 ‘심리적 통로’를 제안하는 작업들도 함께 선보이고 있습니다.


남북작가 특별전시 <19+16ing> 현장 모습(©원하다)
남북작가 특별전시 <19+16ing> 현장 모습(©원하다)

원하다 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서로 다른 배경과 작품으로 풀어낸 이야기 속에서 남과 북의 경계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자 하는 진정성 있는 시도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깊은 울림과 사유의 시간을 선사해주신 작가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번 특별전시는 9월 18일까지 인천통일플러스센터에서 무료로 진행됩니다. 한반도의 통일을 향한 소망을 예술작업으로 승화시키고 있는 두 작가의 특별전시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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